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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0 00:27
명상방법 문의
 글쓴이 : 명상
조회 : 2,309  
안녕하세요, 스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책 등으로 익힌 지식을 통해
혼자서 명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선원에 가서 기초적인 명상법을 배우고픈 생각은 있지만
그것도 올 연말부터나 가능할 듯싶고,
그전에는 혼자 명상을 계속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하고 있는 명상법대로 괜찮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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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명상: 자리에 앉아 반가부좌 자세를 취한 후, 옴 만트라 명상을 15분 정도 합니다. '옴' 소리를 크게 내면서, 그 소리가 가져오는 몸의 진동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2) 자애&참회명상: 준비명상을 통해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면서 관련된 경구를 속으로 되뇝니다. 경구는 정해놓은 건 아니고, 그때그때 나오는 대로 하는데 "내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사랑으로 가득차기를. 그 사랑이 넘쳐흘러 주위를 환하게 비춰줄 수 있기를. 내가 사람들을 밝고 따스하게 대하고, 진심으로 배려할 수 있기를."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다 잡념이 들고 마음이 어수선해지면 참회명상으로 전환을 하는데요. '좀 더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든가 '지루하다'든가 하는 여러 생각, 혹은 과거의 기억을 따라 감정 등이 일어나면 그것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이러한 내면의 현상에 이끌려 지은 업을 참회합니다. 내 안의 유혹에 넘어가 주도권을 놓아버린 것을 참회합니다." 같은 경구를 되뇌며 참회하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그러다 보면 잡념이 다시 가라앉는데, 그러면 자애명상으로 전환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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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흡을 알아차리는 명상'을 연습하다가
호흡에 집중이 잘되지 않아 다른 방식의 명상들을 시험해보다
지금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방식이 명상 자체에는 몰두가 잘되는 편인데
'자애의 마음' 혹은 '참회하는 마음' 어느 한 쪽에만 계속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두 마음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라 잘못된 방식은 아닐까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