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선원 계좌안내

(KB국민은행)

수행(초보,자애 ,집중)

231437-04-008688

관리(전기 ,수도 ,공양)

231437-04-008646

불사(집중수행처 건립)

231437-04-008662

소년 가장 돕기

231437-04-008675

출판(책,DVD 등)

231437-04-008659

 
 
작성일 : 16-08-19 08:41
실재(몸-마음)의 책 읽는 법이 위빠사나
 글쓴이 : 붓다락키따
조회 : 2,191  

1. 지금처럼 복부보기 -> 느낌 따라가기로 유도해도 괜찮은지요?

유도라는 건 배보다가 일부러 느낌 한두 번 강하게 보는 것입니다. 희열을 일으키면서 집중되면 그 다음에는 미세한 많아져서 마음이 따라갑니다. 이렇게 안하면 계속 배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보다는 느낌 따라갈 때가 더 집중도 잘 되고 망상도 적게 일어나고 시간이 빨리 갑니다.

  산란하고 산만하고 방황하는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잘못된 견해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집중과 몸과 마음의 현재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아 지혜가 일어나게 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모아집니다.

  우선은 산란하고 산만함을 잠재우는 힘(집중력)이 있어야 합니다. 집중력은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하고 고요한 상태로 나타납니다. 마음이 한 대상에 머물고 유지될 때,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며 희열, 행복감이 일어납니다. 이 상태에서 마음은 더욱 활력을 갖기에 먹고, 자고, 바깥의 즐거움을 좇지 않고 잘못된 말과 행동, 나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현재 몸-마음의 분명한 대상의 변화를 지켜볼 때, 지혜가 일어납니다.

  마음이 향하는 곳은 크게 두 곳입니다. 하나는 강한 대상으로 향합니다. 집중력이 있으면 강한 곳인 분명한 대상으로 향하기에 사유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습관적인 곳으로 향합니다. 집중의 힘이 없으면 습관적인 산만, 산란, 방황인 불선에 빠져 성냄, 탐욕 등만 두텁게 됩니다.

2. 대상이 빠르면 명칭은 어떻게 붙이는지요?

지금은 망상이나 강한 느낌들에만 명칭을 붙이고 있습니다.

  빠를 땐 ’, ‘으로 따라가지 말고 지켜보십시오.

3. 지금은 그냥 평상시 몸 느낌 알듯 약간 떨어져서 보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힘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밀착하듯 봐 보니 더 집중되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는게 바른 관찰인지요?

  평정심으로 밀착해야 합니다. 여기서 밀착이란, 대상의 한 과정을 온전히 아는 알아차림을 말합니다. 정진력과 집중이 균형을 이룰 때까지는 밀착과 떨어져 지켜보는 것의 강도를 익혀야 할 것입니다.

4. 아직 위빠사나 1단계 앎을 경험 못하고 있는데 지금 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방법이 책에 나온 거랑 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배를 오랜 시간 보는 것과 빠른 대상을 따라가는 것 중 조금이라도 마음이 기우는 쪽으로 될 때가 많은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수행하는 게 좋을지 적절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책은 자신의 몸-마음입니다. 일반적인 몸-마음의 책을 염두에 두지 말고, 현재 실재인 몸-마음의 책을 잘 지켜보았으면 합니다. 위빠사나 수행이란 이 몸-마음, 정신적 과정과 물질적 과정이란 책을 읽는 법에 대한 정확한 가르침입니다.

 산란할 때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안정된 다음에는 그대로 지켜보길 바랍니다.

5. 경행은 3단계로 관찰하고 있는데 보름 전부터 아무 생각 없이 지켜보고 있으면 발이 어떤 힘에 이끌려 저절로 들고, 나가고, 내리며 움직입니다. 속도나 보폭도 자기가 알아서 조절합니다. 때론 다른 사람 몸 안에서 구경하듯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앞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일부러 노력 안 해도 어떤 힘이 발에 작용해서 저절로 방향을 바꾸면서 조종해 나갑니다. 대부분 잘 찾아가지만 종종 제가 가고 싶은, 가려는 방향과 다른 경로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2갈래 길이 있으면 어디로 가나 지켜보면 알아서 선택해 가는데 가끔 원치 않게 멀리 돌아갑니다. 천천히 경행할수록 망상이 자주 생기는데 아직 바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2~3걸음에 한 번 이상)

  스치는 생각은 무시하고 움직임에 온전히 마음을 기울이십시오. 몸은 절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마치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운전사에 의해 움직이듯이 몸은 의도하는 마음이 일어나야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의도가 몸의 암시를 일으키고 이 암시가 팽팽하고 밀고 당김이 퍼지고 확산하는 것을 간다, 굽힌다고 개념으로 말합니다. 반드시 움직이기 전에 움직이고자 하는 의도를 알고 움직이는 것이 지금 꼭 할 때입니다


명상중 16-08-19 11:26
 
스님 감사합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