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선원 계좌안내

(KB국민은행)

수행(초보,자애 ,집중)

231437-04-008688

관리(전기 ,수도 ,공양)

231437-04-008646

불사(집중수행처 건립)

231437-04-008662

소년 가장 돕기

231437-04-008675

출판(책,DVD 등)

231437-04-008659

 
 
작성일 : 18-09-20 08:50
상대를 굴복시키는 좋은 방법
 글쓴이 : 붓다락키따
조회 : 656  

성냄은 산골 씨족만 모여 살고, 두레 관습과 콩 한 조각도 서로 나누어 먹던 삼천 년 전 사람들에게도 있었고, 현재도 있고, 앞으로 오천 년 후에도 있을 겁니다. 왜 그것이 법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법이란? 모든 것은 한자리에 함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고요와 소음, 자애와 성냄, 틀림과 맞음, 바른 사람과 못된 사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따로 있지 않지요. 다만 선택에 따라 다를 뿐입니다. 그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며 선택 시의 마음 상태에 따라 자신과 상대, 결과는 다를 것입니다. 수행의 힘으로 일시적, 어느 만큼은 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감당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런다면 지금처럼 후유증으로 마음은 더 요동쳐 쉽게 지치지 않나 합니다.

사회는 여러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관계합니다. 상대가 자신에게 잘못한다 해도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상대의 다음번 말과 행동은 다를 것입니다. 모든 것은 강한 곳으로 모입니다. 자신에게 강함이 없으면 자신도 이리저리 흔들리게 되지요. 여러 강함이 있지만, 집중의 강함으로 안정되고 차분하고 고요하다면 지금 같은 상황을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만나더라도 나쁜 마음이 일어나 증오, 적대감으로 상대를 향해 나쁜 마음으로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집중보다 더 강한 지혜가 있다면 상대가 자신에게 잘해주건 잘못해주건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응하지 않기에 상대도 짖는 개에게 상대하지 않으면 더 짖지 않듯이 대들지 않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 성질이 못되고 고약한 사람도, 자기에게 관심과 칭찬, 이해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따릅니다. 상대를 무시하고 헐뜯으며 실수와 약점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거나 질책, 비방, 험담, 거친 말과 행동으로 대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보고 듣는 것이 적고 모든 것을 자신이 선택하기에 별 갈등이 없습니다. 그러나 집을 벗어나면 예기치 않는 좋고 싫은 것들을 보고, 듣고, 접촉합니다. 좋은 것에는 마음이 들뜨고 흥분하고 동요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을 만나면 화내어 거친 말로 자신과 상대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이것들을 일시적으로 피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벗어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은 마음을 집(일편단심)에만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바깥으로 다니지 않기에 별별 것을 보지 않아 편하고 좋습니다. 보고, 듣고, 판단으로 생각이 더 일어나지 않고, 관심 두지 않기에 상대의 어떤 말과 행동에도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이 편한 상태에만 머물지 말고 이제부터는 보고, 들을 때, 대면하는 것입니다. 볼 때, 보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들을 때, 들리는 소리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만약 놓치면 놓친 것을 알고, 반응하면 반응한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알면 상대의 말과 행동에 따라 즐겁고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지만, 모르면 자존심, 성냄, 자책, 혐오 등이 일어날 것입니다.

부처님 때와 지금의 제자들은 바깥인 상대와 싸우지 않고 자신과 싸웠습니다. 가장 큰 적인 번뇌와 용감히 싸웠지 어리석고 탐욕과 성냄이 두터운 사람들과 똑같이 맞서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거친 세상에서 평화로움을 원한다면 바깥을 상대하지 말고 자신을 상대해야 합니다. 상대에게는 커피라도 한잔 사주면 좋아하지만, 집중, 지혜는 그러함을 전혀 모릅니다.

자신에게 강함이 있는지 먼저 확인했으면 합니다. 상대, 가정, 직장, 사회는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지 않고자 합니다. 그러함을 안다면 자신의 정신적 능력을 쌓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으로? 집중과 지혜로, 이것이 없다면 어느 직장, 직책에 있더라도 살아 있는 한 계속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최고관리자 18-09-21 08:55
 
조언을 구한 수행자 입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해답은 내 밖의 대상을 따지고 들게 아니라...
계정혜의 공덕을 닦아서
나 자신의 보호막으로 삼아야 하는 것임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