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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3 10:01
코나 배 주시할 때의 장단점
 글쓴이 : 붓다락키따
조회 : 87  

1) 오랜 기간동안 배의 부품과 꺼짐에 집중을 두고 관찰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수행을 하다보니 배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입이나 코의 기도를 통해 공기가 몸 속으로 들어가고 이동해서 배에 움직임을 일으키는 일련의 호흡 과정 전체가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호흡관찰에 대해 이해한 바로는, 호흡을 주시하다가도 마음에 떠오르는 대상 혹은 감각 기관의 느낌이 강해질 경우 집중점을 옮겨서 관찰하고 그 후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흡 과정 전체가 관찰되는 것은 수행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일까요? 혹은 잘못된 수행으로 오히려 집중이 약해진 것일까요? 한 점에만 계속 집중하는 것은 사마타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공부가 부족하여 혼란이 옵니다.

-분명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대상과 대상을 아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호흡을 따라가면 따라가는 것을 알면 됩니다. 호흡의 모양, 위치를 처음에는 갖더라도 그다음은 갖지 않으면 지금처럼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2) 수행 시 배의 움직임이 아니라 입, 혹은 코끝(인중)에 집중을 두고 관찰해도 되는지요? 이렇게 수행하시는 도반님들을 종종 보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 부위에 집중하면 가끔씩 부작용으로 상기도증이라는 것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상기도증이란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수행 중에 피할 수는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일차적인 배, 코에서 숨은 언제든지 있기에 망아지 같은 산란한 마음을 쉽게 잡아둘 수 있습니다. 배나 코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코는 숨의 시작과 끝이기에 마음이 잘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차분해지면 숨이 미약해지거나 섬세해져 다른 곳으로 쉽게 도망가게 됩니다. 배는 시작과 끝이 아니라 처음에는 잘 마음이 머물지 못합니다.

대부분 대상을 겨냥하는 마음에 힘이 강합니다. 이 힘이 머리는 아프게 합니다. 수행하지 않으면 괜찮은데 대상에 마음을 두면 통증이 일어나는데, 노력과 집중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집중의 상태는 새털보다 몇십 배나 가볍고 잔잔한 즐거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코보다 배에서 현상체험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배, 코의 호흡이 아니라 호흡의 성품인 바람 요소의 성품을 아는 것이 위빠사나입니다.

3) 수행을 통해 제 성품에 걱정과 두려움, 성냄이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괴로움들이 신체에서 위장의 긴장과 아픔을 초래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공포를 느끼거나 큰 걱정이 생기면 배가 심각하게 아파옵니다. 수행이 잘 될 때에는 다행히 괴로움을 바로 보고 신체적 현상도 곧 가라앉지만, 집중이 잘되지 않을 때는 배에 대한 관찰이 오히려 신체적 고통을 심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배가 너무 아파서 수행을 그만두고는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수행을 지속할 수 있을지 질문 드립니다.

-걱정, 두려움, 성냄뿐 아니라 탐욕, 아만, 게으름 등 더 많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히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어리석음으로 이것들보다 더 많은 소위 번뇌들이 아우라를 이룹니다. 우선 마음의 거친 산란과 산만을 다스린 후, 지금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았으면 합니다. 특히 왜다나(느낌)를 몸으로 보지 말고, 왜다나를 로 보지 말고 왜다나를 단지 왜다나로 지켜보십시오. 지금처럼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수행의 진보입니다. 어떤 것이건 단지 대상으로 드러날 때까지 멈추지 말고 대상은 단지 대상으로 알아차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그림자처럼 따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