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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1 17:49
알아차림에 대해
 글쓴이 : 안종범
조회 : 109  

스님. 존경하고 늘 감사드립니다.

최근 몸이 민감하게 반응이 되는 동시에 알아차림도 더 잘되는 듯합니다. 내가 아닌 마음 스스로 이미 알아차림 하는 것도 보입니다.

질문드릴 것은 명상을 하는데 호흡에 마음을 두려하는데 몸의 느낌이라 해야하나요? 몸이 뭔지 모르겠지만 느낌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맥박과 심장 뛰는 느낌과 호흡이 함께 있는데 코앞 입술앞에 자동으로 블랙홀처럼 모여졌습니다. 나중에는 몸은 그냥 투명처럼 되어버리고 몸의 위치를 초월해 느낌들만 하나로 존재합니다. 깨알처럼 느낌들이 막 쏟아지다 사라집니다. 마음은 스스로 집중을 하고있었고 생각의 빈도는 덜하여진거같네요. 근데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뭐지? 하면서 처음에는 자전거 손을 놓은거마냥 알아차림? 집중? 모르겠는데 의도하지 않았구 내가 어찌할수도 없어요. 모든게 스스로 되는걸 계속 보았어요. 느낌들이 그냥 모인거마냥. 마음은 고요함보다 처음보는거라 무슨 대단한거 본것 마냥 들떴습니다. 1. 깨알같은 느낌들과 맥박과 심장과 호흡이 같이 있는데 여기서 호흡을 보려고 애써야하나요? 몸은 그냥 이미지입니다. 느낌은 어디든 통과합니다.좌선을 마치고 나니. 다리가 엄청 저렸는데 명상도중에는 전혀 모르고있었네요. 약간 두려운 마음도 들었고 니미타나 호흡의 사라짐을 내심 기대하더라고요. 계속 내려놓자 생각했고요 그리고 2.  좌선시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게 좋은지 아님 편한데 까지 하는 게 나은지요? 시간은 1시간을 채우려했는데 들뜬마음에 길게느껴졌습니다. 시간은 몇분이 좋은지요?3. 평상시 알아차림이 자동적으로 모여진 하나의 느낌안으로 집중이 되는데 예전의 호흡볼때 답답했던 괴로운 느낌이 이젠 호흡과 분리되어 하나로 모였습니다 굳이 위치로 보면 몸은 이미지로 보이고 느낌만이 가운데에 강하게 그냥 존재합니다.나와는 별개입니다. 집중? 알아차림? 스스로 이루어집니다.그냥 놔두어야할까요?

4. 떠오르는 그것이 생각인지 지혜인지는 어떻게 알까요?

최근에 수행을 다시 시작하며 예전과는 다른 마인드로 바꾸었습니다. 교학 같은 이론 모두 버리고 단순하게 나는 모른다와 뭐든 관여치 말고 그냥 놓아버리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행이라 생각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기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약과 수행을 병행하니 몸도 좋아졌고 정신적 문제도 많이 해결되는듯합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지나쳐지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피드백하고 있지만. 정말 마음작동원리를 알면 알수록 이 길의 깊이가 심오하다는 것을 알겠는데 자만심이 커집니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길이 있다는 걸 알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동시에 의심도 듭니다. 늘 마음은 불안을 만들어놓고 스스로 안심하려 하는 것 같은데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알겠지요. 알아차리고 내려놓으려 합니다.

집중수행을 해야 하는가 생각도 드는데 아직은 엄두가 안 나네요. 피드백 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십시오.

이젠 거꾸로 열정 기독교 신자인 아내를 데리고 일 년간만 수행처에 주 일회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내 때문에 다니던 교회를 안 나가고요. 이 일에 아내가 동의했지만 순간감정으로 한 것 같기도 하구요. 싸움이 일어나겠죠? 아내를 놓아버리려 했는데 시도 한번 해보려합니다. 평일날 가면 스님 뵐 수 있나요? 아내가 이 길을 가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