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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9-12-19 00:31
    괴로움
     글쓴이 : 현재
    조회 : 93  
    안녕하세요 스님.
    먼저 귀한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마타도 위빠사나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늘 수행이라는 것이 마음의 저변에 깔려있지만 아무 진전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성과없는 나날 속에 실망만 하던 어느 날 
    지금 들고 있는 이 손이 들자마자 
    과거가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모든 행동과 생각들이 모두 일어나자마자 과거로 편입되고
    다시 찾을 수 없는.. 실체가 없는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에 대한 생각들도 다 헛깨비..실체가 없고 다시 가서 잡을 수 없는 연기같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일어나고 사라짐은 계속 보이는데 
    뒤이어 또 다른 행동과 생각들과 상황들이 계속 무방비로 일어남이
    무척 괴롭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을 찾아보니 무상 고와 같은 마음이라는 걸 알았는데
    무아라는 것은 정확히 와닿지 않았습니다.
    경험담이 적힌 책을보니 그 분들은 생멸을 뚜렷하게 보시고 무상과 고 이후 
    바로 무아를 아셨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럼 저는 책이나 법문을 너무 많이봐서 머리로 알게된 관념적인 무상과 고를
    본 것인가요?
    무상과 고를 체험했다고 할 만한 것이 아닌 관념이었을까요?

    지금은 의식을 하면 이것은 사라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평소에는 일상에 거의 휩쓸려 살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