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릴게 있습니다. '생각이 곧 자아'라고 예전에 말씀하셨고, '생각은 단지 생각'이라고도 말씀하셨는데, 위빠사나의 16단계를 예를들면, '정신과 물질을 구분하는 지혜'에서 '지혜'와 '생각'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신과 물질을 구분'은 결국 '이것은 정신이고 이것은 물질이네' 하고 구분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지요?

물질을 인식하는 인식작용이 생각의 출발이 되는 것인지요? (예를들면 차가운 물건을 만지고 차가움을 인식하는 것은 생각?)지혜가 무엇인지 알려면 지혜라는 요소가 생겨나야 아는 것인지요? 그리고 바로 아랫글에서 '지혜는 지혜가 알려준다'가 어떤 상태인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습니다. 지혜가 알려주는 순간 그것은 생각이 아닌지요? (예를 들어 알려주신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