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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4-01-27 00:36
    사주보는 일에 대해 스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글쓴이 : 궁금합니다.
    조회 : 3,922  
    안녕하세요.
    저는 남들에게 사주팔자를 보는 일을 업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원래는 종교가 없었는데, 요새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불교에 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는 불상에 절하는 방법도 모르고 스님에게 어떻게 인사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조금씩 명상이나 불교에 대해 이론적인 부분들을 인터넷과 책을 통해서 조금씩 섭렵해 나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수행도 해 볼 요량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불교에서는 팔정도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남들 점보고 사주팔자를 보는 행위는 팔정도에 맞지 않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고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찾아보니 그런 일 하면 지옥가고 인간으로 태어나도
    고통을 겪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경전을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내가 하는 일이 죄를 지은 것 마냥 마음이 무겁고 죄책감이 듭니다.
    하지만 당장 그만 두자니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고 생계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남에게 나쁜 소리 안 들으려 노력했고, 
    사주를 봐줄때도 사주는 이렇게 나오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될수 있다고 말하며 살아왔습니다.
    사주를 핑계로 남에게 큰 돈을 뜯어내거나 사주 이론에서 벗어나 거짓으로 말해서
    금전적 이익을 취한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교를 믿음으로서 살아가게 되면 지금 하는 일을 포기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장 먹고 사는 일이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불교를 믿으려는 재가자가 지금 하는 일을 포기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불교 믿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요.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