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말씀하셨다.
행복에 이르려면 고통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네 가지 알아차림사념처, Satipaṭṭhāna을 확립해야 한다. 사념처는 몸, 느낌, 마음, 법으로 구분되며, 수행자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관찰 대상이 다르다.
- 몸: 인내심과 견딤의 힘이 부족하지만 탐욕이 강한 수행자에게 적합하다.
- 느낌: 인내심과 견딤의 힘이 좋고, 탐욕도 강한 수행자에게 적합하다.
- 마음: 인내심과 견딤의 힘이 약하며, 상대 견해를 생각없이 따르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수행자에게 적합하다.
- 법: 참음과 견딤이 뛰어난 수행자에게 잘 맞는 관찰 대상이다.
마음 특징
불교에서 마음찟타, citta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말한다.
① 물질인 몸루빠을 바탕으로 비물질인 마음이 작용한다.
② 마음은 육 문을 통해 대상을 인식한다.
③ 마음은 하나의 대상에만 작용한다.
④ 멈추거나 없지 않고 끊임없이 흐른다.
⑤ 하나의 마음 작용은 17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마음Citta의 개념
- 마음 그 자체: 감정, 생각, 의지 등 모든 정신 작용의 중심이다.
- 의식 활동: 대상을 인식하거나 반응하는 능력이다.
- 업을 짓는 주체: 선한 마음은 선한 결과를, 불선한 마음은 괴로움의 결과를 낳는다.
수행에서의 ‘마음’
1. 관찰 대상
수행 중 “산만하다”, “조급하다”는 자각이 드는 순간, 우리는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린 것이다. 이때 마음을 ‘나’라고 붙잡지 않고, “이 또한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본다면, 사념처四念處, Satipaṭṭhāna 중 마음 관찰 수행cittānupassanā에 해당한다. 마음을 그대로 관찰하고,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고요에 이른다. 청정한 마음에서만 지혜와 해탈의 길이 열린다.
2. 마음의 흐름Citta-vīthi
마음은 고정된 실체가 아닌, 조건에 따라 순간순간 달라지는 흐름으로 다양한 상태로 일어난다.
- 선한 마음kusala citta: 자애, 연민, 평온, 집중으로 대상이 명료한 상태.
- 불선한 마음akusala citta: 탐욕, 성냄, 어리석음 등의 상태.
- 판단할 수 없는 중립적 마음: 유익함도 해로움도 아닌 단순한 인지 상태.
수행은 몸과 마음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보며, 집착과 어리석음을 소멸하는 과정이다.
3. 마음의 정화Citta-visuddhi
왜 중요한가?
마음의 정화는 수행의 핵심이다. 마음의 정화는 혼탁한 불순물을 제거해 맑은 물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 정화는 단순한 감정 조절이나 일시적인 평온을 넘어, 괴로움의 근원인 갈애와 어리석음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
마음이 청정해야 지혜paññā와 해탈vimutti이 가능하다.
청정할수록 번뇌는 줄고, 꿰뚫어보는 통찰이 깊어진다.
마음 정화의 이익
㉠ 사회·윤리적 삶 변화
마음이 맑아지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준다. 수행자는 자신의 삶뿐 아니라 상대와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평등과 정의, 자애의 가치를 실천한다.
㉡ 자립과 자각의 삶
정화된 마음은 외부의 조건이나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갖는다. 더불어 남을 돕고자 하는 자애심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 심리·육체 건강 개선
마음의 정화는 심리 문제뿐 아니라,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여러 신체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한 수행으로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마음의 정화는 수행자의 내면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하며, 지혜로운 삶, 건강한 인간관계, 사회적 실천까지 두루 긍정인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동력이다.
㉣ 심리적 안정과 행복
마음이 정화되면 괴로움과 불안, 초조함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에 가까워진다. 수행자는 느낌(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균형 잡힌 자세로 대응할 수 있다.
㉤ 장애 극복
마음을 정화하면 탐욕, 성냄, 혼침, 들뜸, 의심 등 선정을 방해하는 다섯 장애를 극복한다. 경행과 좌선, 일상생활 관찰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뤄지며, 장애를 인식하고 제거함으로써 더욱 깊은 집중과 평온을 경험한다.
㉥ 지혜와 통찰 증진
정화된 마음은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번뇌와 집착이 줄어들수록, 수행자는 더 명확하게 꿰뚫어 봄인 지혜를 얻고, 삶의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한다.
마음의 어원과 의미
어원: 산스크리트어 cit (알다, 인식한다).
의미: 의식, 인식, 마음의 상태와 작용.
수행에서의 역할: 관찰의 대상, 정화의 주체, 업의 근원.
주요 수행법과 연결: 사념처, 위빠사나 등.
수행에서 본 마음
기본 의미: 알아차리는 기능, 아는 작용 그 자체.
흐름: 마음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며, ‘나’의 소유가 아니라 조건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진다.
관찰: 수행에서는 마음의 상태선·불선·혼탁 등를 판단 없이 알아차린다.
정화: 수행의 중요한 목표는 마음을 정화하여 해탈에 이르는 것. 자애, 노력, 사띠, 선정이 이를 돕는 도구이다.
결론:
청정한 마음에서만 지혜와 해탈이 가능하다.
마음을 바로 보는, 바로 다스리는 것이 불교 수행의 핵심이다.
이 길을 따르는 이는, 마침내 윤회와 괴로움의 강을 건너리라.


붓다는 말씀하셨다.
행복에 이르려면 고통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네 가지 알아차림사념처, Satipaṭṭhāna을 확립해야 한다. 사념처는 몸, 느낌, 마음, 법으로 구분되며, 수행자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관찰 대상이 다르다.
- 몸: 인내심과 견딤의 힘이 부족하지만 탐욕이 강한 수행자에게 적합하다.
- 느낌: 인내심과 견딤의 힘이 좋고, 탐욕도 강한 수행자에게 적합하다.
- 마음: 인내심과 견딤의 힘이 약하며, 상대 견해를 생각없이 따르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수행자에게 적합하다.
- 법: 참음과 견딤이 뛰어난 수행자에게 잘 맞는 관찰 대상이다.
마음 특징
불교에서 마음찟타, citta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말한다.
① 물질인 몸루빠을 바탕으로 비물질인 마음이 작용한다.
② 마음은 육 문을 통해 대상을 인식한다.
③ 마음은 하나의 대상에만 작용한다.
④ 멈추거나 없지 않고 끊임없이 흐른다.
⑤ 하나의 마음 작용은 17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마음Citta의 개념
- 마음 그 자체: 감정, 생각, 의지 등 모든 정신 작용의 중심이다.
- 의식 활동: 대상을 인식하거나 반응하는 능력이다.
- 업을 짓는 주체: 선한 마음은 선한 결과를, 불선한 마음은 괴로움의 결과를 낳는다.
수행에서의 ‘마음’
1. 관찰 대상
수행 중 “산만하다”, “조급하다”는 자각이 드는 순간, 우리는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린 것이다. 이때 마음을 ‘나’라고 붙잡지 않고, “이 또한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본다면, 사념처四念處, Satipaṭṭhāna 중 마음 관찰 수행cittānupassanā에 해당한다. 마음을 그대로 관찰하고,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고요에 이른다. 청정한 마음에서만 지혜와 해탈의 길이 열린다.
2. 마음의 흐름Citta-vīthi
마음은 고정된 실체가 아닌, 조건에 따라 순간순간 달라지는 흐름으로 다양한 상태로 일어난다.
- 선한 마음kusala citta: 자애, 연민, 평온, 집중으로 대상이 명료한 상태.
- 불선한 마음akusala citta: 탐욕, 성냄, 어리석음 등의 상태.
- 판단할 수 없는 중립적 마음: 유익함도 해로움도 아닌 단순한 인지 상태.
수행은 몸과 마음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보며, 집착과 어리석음을 소멸하는 과정이다.
3. 마음의 정화Citta-visuddhi
왜 중요한가?
마음의 정화는 수행의 핵심이다. 마음의 정화는 혼탁한 불순물을 제거해 맑은 물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 정화는 단순한 감정 조절이나 일시적인 평온을 넘어, 괴로움의 근원인 갈애와 어리석음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
마음이 청정해야 지혜paññā와 해탈vimutti이 가능하다.
청정할수록 번뇌는 줄고, 꿰뚫어보는 통찰이 깊어진다.
마음 정화의 이익
㉠ 사회·윤리적 삶 변화
마음이 맑아지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준다. 수행자는 자신의 삶뿐 아니라 상대와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평등과 정의, 자애의 가치를 실천한다.
㉡ 자립과 자각의 삶
정화된 마음은 외부의 조건이나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갖는다. 더불어 남을 돕고자 하는 자애심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 심리·육체 건강 개선
마음의 정화는 심리 문제뿐 아니라,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여러 신체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한 수행으로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마음의 정화는 수행자의 내면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하며, 지혜로운 삶, 건강한 인간관계, 사회적 실천까지 두루 긍정인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동력이다.
㉣ 심리적 안정과 행복
마음이 정화되면 괴로움과 불안, 초조함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에 가까워진다. 수행자는 느낌(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균형 잡힌 자세로 대응할 수 있다.
㉤ 장애 극복
마음을 정화하면 탐욕, 성냄, 혼침, 들뜸, 의심 등 선정을 방해하는 다섯 장애를 극복한다. 경행과 좌선, 일상생활 관찰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뤄지며, 장애를 인식하고 제거함으로써 더욱 깊은 집중과 평온을 경험한다.
㉥ 지혜와 통찰 증진
정화된 마음은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번뇌와 집착이 줄어들수록, 수행자는 더 명확하게 꿰뚫어 봄인 지혜를 얻고, 삶의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한다.
마음의 어원과 의미
어원: 산스크리트어 cit (알다, 인식한다).
의미: 의식, 인식, 마음의 상태와 작용.
수행에서의 역할: 관찰의 대상, 정화의 주체, 업의 근원.
주요 수행법과 연결: 사념처, 위빠사나 등.
수행에서 본 마음
기본 의미: 알아차리는 기능, 아는 작용 그 자체.
흐름: 마음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며, ‘나’의 소유가 아니라 조건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진다.
관찰: 수행에서는 마음의 상태선·불선·혼탁 등를 판단 없이 알아차린다.
정화: 수행의 중요한 목표는 마음을 정화하여 해탈에 이르는 것. 자애, 노력, 사띠, 선정이 이를 돕는 도구이다.
결론:
청정한 마음에서만 지혜와 해탈이 가능하다.
마음을 바로 보는, 바로 다스리는 것이 불교 수행의 핵심이다.
이 길을 따르는 이는, 마침내 윤회와 괴로움의 강을 건너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