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스님의 + - = x ÷

최고의 수행법이라면 몇 가지 조건에 합당해야 한다.

1. 모든 지혜를 완전히 얻어 번뇌를 완전히 소멸한 스스로 깨달은 분의 가르침인가?

2. 그 가르침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 왔고, 그에 따른 경전이 있는가? 경전 그대로 수행할 때 

    자신 또한 같은 체험을 하는가?

3. ‘나’, ‘자아’, ‘영혼’이라는 개념과 관념, 착각, 왜곡, 전도됨에서 벗어나게 하는가?

4. 오취온인 실재만을 대상으로 하며, 오취온이 고유한 특성과 공통(일반) 특성이 드러나게 하는가?

5. 현재라는 시간이 적용되며 깊은 집중이 아닌 순간 집중을 요구하는가?

6. 불선한 마음에서 일어나는(좋고 싫고, 저열하고 나쁜 것) 것과 유익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같은 대상으로 하는가?

7. 집착, 어리석음, 갈애, 성냄에서 벗어나게 하는가?

8. 몸, 느낌, 마음, 법에 사띠를 확립하게 하는가이다.

최고 수행법이란? 자기를 대상으로 하는 실재여야 한다. 이 실재가 있는 그대로 드러나야 한다. 실재는 72가지가 있다. 줄이면 몸, 느낌, 마음, 법이다. 이 네 가지에 사띠로 확립하는 수행법이 최고이다.

가장 높은 지혜를 얻은 분의 유일한 가르침을 제일로 실행할 때 자신도 최고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은 수행법은 높지 않고 단 하나의 길이 아니기에 최고가 안 된다.

수행홀 자리의 의자와 텃밭

텃밭에서 니따, 박미형 수행자

텃밭에서 위찬우 수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