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기전 누워서 제 나름대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존재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어느날 부터 하기 시작 해서 꽤 오랜시간을 하긴 했는데 이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고 마음속으로 이 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을 바란다는 말을 끝맺음에 넣곤 합니다. 부처님께 바치는 예경문을 마음속으로 외고 그걸 공덕 이라고 생각해서 고통받고 있는 존재들에게 회향 합니다 라고 하는데 어리석은 행동 일까요!
전 모태신앙으로 카톨릭 집안에서 커서 몇해전 까지만 해도 성당을 다녔지만 어릴때 부터 불교사상을 너무 좋아해서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카톨릭 에서는 타인을 위해 기도를 할 때는 묵주 라는 걸 이용해서 기도문을 외곤 했는데 이걸 응용 했다고 해야 하나요? 진심이 통하면 닿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정식으로 불교에 입문 한건 예전 잠원동에 서원이 있을때 초기 수행을 몇번 한게 다 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타인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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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스님2021-06-16 16:44
먼저 자신을 흠뻑 적셔야 합니다.
개울물이 모여 강물이 되어 흐르고 이 물이 넘쳐 바다로 향하듯이 자신의 마음이 개울물인가? 강물인가? 바닷물인가에 따라 개인에게만 그치거나 상대에게까지 전달되거나 모든 존재에게까지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 지금 같은 기도나 염원만으로는 간헐적이고 매우 가냘픈 물줄기 같을 수 있습니다. 힘찬 물줄기처럼 흘러야 모든 존재를 적시게 됩니다. 그러자면 첫째 집중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일시적 집중이 아니라 원하는 시간만큼 지속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자애 마음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타인을 적시기 전에 먼저 자신을 적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흠뻑 자신을 집중으로 적시면 그 힘이 반드시 강으로 바다로 넓은 세상으로 흐르게 될 것입니다.
평소 자기전 누워서 제 나름대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존재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어느날 부터 하기 시작 해서 꽤 오랜시간을 하긴 했는데 이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고 마음속으로 이 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을 바란다는 말을 끝맺음에 넣곤 합니다. 부처님께 바치는 예경문을 마음속으로 외고 그걸 공덕 이라고 생각해서 고통받고 있는 존재들에게 회향 합니다 라고 하는데 어리석은 행동 일까요!
전 모태신앙으로 카톨릭 집안에서 커서 몇해전 까지만 해도 성당을 다녔지만 어릴때 부터 불교사상을 너무 좋아해서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카톨릭 에서는 타인을 위해 기도를 할 때는 묵주 라는 걸 이용해서 기도문을 외곤 했는데 이걸 응용 했다고 해야 하나요? 진심이 통하면 닿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정식으로 불교에 입문 한건 예전 잠원동에 서원이 있을때 초기 수행을 몇번 한게 다 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타인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