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행복한 직장 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돈을 조금밖에 못 벌 것 같다. 동료들과의 관계가 나빠질 것 같다. 승진을 못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런 답변들 속에는 '앞으로 무언가를 못 이루면, 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이라는 심리적 속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학계에서는 직장인들의 불안과 관련하여 직무 스트레스와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 수록 불안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상관성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불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문해 보니 직장인 3명중 한 명은
실직 가능성, 과도한 업무, 직장 내 불화 등으로 인해 불안 장애 증상까지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한 두개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일반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직장 생활에 있어서 '불안'이라는 심리적 독소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불안'이 무엇일까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불안’을 "억압된 무의식적 충동과 갈등에서 비롯된 감정" 이라고 보고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영국 심리학자인 존 볼비는 '애착 이론'을 주장하며 불안에 대해 정의를 하고 있는데,
유아기 불안은 애착 대상(주로 부모)과의 분리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하면서 '안정 애착, 회피 애책, 불안 애착'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 중 '불안 애착'이 '버림받을 것 같은 두려움과 과도한 의존'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정의한 내용 외에도 많은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다양한 내용들이 있는데
공통된 시각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마음에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신경과학적 연구결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안과 관련된 주요 뇌 영역을 보면,
편도체(Amygdala : 불안 반응을 조절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뇌 영역),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 불안을 조절하고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뇌 영역),
해마(Hippocampus :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해석하는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이 있는데
이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생존'과 직결되어 반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넓은 초원에서 얼룩말은 근처에 사자 무리가 있어도 평온하게 풀을 뜯고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거기로부터 멀리 도망치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뇌간 영역에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영향으로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불안'한 감정이 증폭되게 됩니다.
이렇게 불안한 감정이 증폭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근육이 긴장하며 소화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편도체 활성화가 더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편도체 활성화는 전전두엽 기능을 반감시키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지식활동을 해야하는 측면에서 업무 능률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사를 보고 긴장을 한다거나 발표시간에 긴장을 하는 것도 같은 작용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불안 상태가 유지되면 만성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고 코르티솔(Cortisol) 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면역 기능 저하, 기억력 감소, 우울증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불안'으로 고통받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도반들이 하는 '마음을 현재에 두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틱 낫한 스님의 책에서 "과거에 집착하면 후회가 남고, 미래에 집착하면 불안이 생긴다. 오직 현재에 머물러야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라는 글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직장이라는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현재에 마음을 두기만 해도 불안이라는 심리적 독소가 줄어드나요?'라고 의구심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한두번 실습을 하면서 소감을 물어보면 대부분 스스로 그 답을 깨닫습니다.
보통 기업에서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이나 일과 전후에 한시간 정도씩 커리큘럼을 마련해서 운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배운 명상 방법들을 평소에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도 안내를 해줍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직장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확대될 것 같습니다.^^
과천·합천·제주 통합번호 064-744-2841
vip-borisu@hanmail.net
직장인들에게 ‘행복한 직장 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돈을 조금밖에 못 벌 것 같다. 동료들과의 관계가 나빠질 것 같다. 승진을 못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런 답변들 속에는 '앞으로 무언가를 못 이루면, 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이라는 심리적 속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학계에서는 직장인들의 불안과 관련하여 직무 스트레스와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 수록 불안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상관성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불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문해 보니 직장인 3명중 한 명은
실직 가능성, 과도한 업무, 직장 내 불화 등으로 인해 불안 장애 증상까지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한 두개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일반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직장 생활에 있어서 '불안'이라는 심리적 독소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불안'이 무엇일까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불안’을 "억압된 무의식적 충동과 갈등에서 비롯된 감정" 이라고 보고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영국 심리학자인 존 볼비는 '애착 이론'을 주장하며 불안에 대해 정의를 하고 있는데,
유아기 불안은 애착 대상(주로 부모)과의 분리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하면서 '안정 애착, 회피 애책, 불안 애착'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 중 '불안 애착'이 '버림받을 것 같은 두려움과 과도한 의존'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정의한 내용 외에도 많은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다양한 내용들이 있는데
공통된 시각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마음에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신경과학적 연구결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안과 관련된 주요 뇌 영역을 보면,
편도체(Amygdala : 불안 반응을 조절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뇌 영역),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 불안을 조절하고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뇌 영역),
해마(Hippocampus :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해석하는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이 있는데
이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생존'과 직결되어 반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넓은 초원에서 얼룩말은 근처에 사자 무리가 있어도 평온하게 풀을 뜯고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거기로부터 멀리 도망치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뇌간 영역에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영향으로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불안'한 감정이 증폭되게 됩니다.
이렇게 불안한 감정이 증폭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근육이 긴장하며 소화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편도체 활성화가 더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편도체 활성화는 전전두엽 기능을 반감시키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지식활동을 해야하는 측면에서 업무 능률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사를 보고 긴장을 한다거나 발표시간에 긴장을 하는 것도 같은 작용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불안 상태가 유지되면 만성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고 코르티솔(Cortisol) 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면역 기능 저하, 기억력 감소, 우울증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불안'으로 고통받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도반들이 하는 '마음을 현재에 두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틱 낫한 스님의 책에서 "과거에 집착하면 후회가 남고, 미래에 집착하면 불안이 생긴다. 오직 현재에 머물러야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라는 글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직장이라는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현재에 마음을 두기만 해도 불안이라는 심리적 독소가 줄어드나요?'라고 의구심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한두번 실습을 하면서 소감을 물어보면 대부분 스스로 그 답을 깨닫습니다.
보통 기업에서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이나 일과 전후에 한시간 정도씩 커리큘럼을 마련해서 운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배운 명상 방법들을 평소에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도 안내를 해줍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직장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확대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