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안정되고 고요한 마음 상태를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관계)과 일에 매달려 마음은 혼탁해지기 일쑤이고 사람 혹은 일로 한정 짓지 않더라도 바깥 대상을 향해 있는 마음은 좀처럼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해야 할 무언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손 치더라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신체 발달과 더불어 해야 할 과업이 있고, 성별에 따른 고유한 역할들이 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하는 의무 들 또한 갖고 있다. 생각만으로도 골치 아파지는 이 얽히고설킴 속에서 마음은 흡사 엉킨 실타래가 되어 우리 자신을 더 옥죈다.
상황이 이러하니 어느 한 가지를 목적으로 삼아 올곧게 진행하고 나아가지 못한다. 끊임없이 왜곡된 자의적 판단과 기준으로 마음은 들끓고, 들끓음의 가지는 어느새 또 가지를 치고 또 치고 목적과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것을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교에서는 이 모든 마음의 들끓음을 번뇌라고 표현한다. 육 문을 통해 들어오는 육 경의 대상이 번뇌로 전환되는 조건은 너무 방대해 일일이 다 말하기도 어렵다. 또한 문명의 발달로 사회구조가 복잡해졌기 때문에 개인들의 삶이 복잡하고 괴로운 것이라는 것으로 번뇌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우리는 정말 그렇게 복잡하게 살아가야 하고,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요동치는 번뇌는 해소할 수 없다고 단정 짓고 번뇌를 더 큰 번뇌(감각적 쾌락)로 뒤덮어 버리며 견뎌내야만 하는 것인지. 인간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마음의 들끓음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연하듯 해결 방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찾을 수 있다. 부처님은 계(戒)로서 이러한 거친 마음의 들끓음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방법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도 않은 매우 구체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말과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다. 마음의 들끓음 그 한가운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사는 우리가 걸어야 할 첫걸음 혹은 첫 단계는,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분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 대신 해야 할 말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야 할 행동으로 바꾸어 실천하는 것이다.
- 하지 말아야 할 말 4가지는 거짓말, 이간질 말, 화내는 말, 쓸데없는 말이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 4가지는 살아있는 생명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물건 갖지 않고, 잘못된 성관계 하지 않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약물이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 해야 할 말 4가지는 정직한 말, 화합의 말, 자애의 말, 필요한 말이고 해야 할 행동은 살아있는 생명 지켜주고, 남의 재산 보호하고, 한 가정을 지켜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위를 하지 않고, 해야 할 말과 행위를 하였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오해와 갈등, 그리고 이해 부족을 갖지 않게 됨으로써 우리의 마음은 한결 안정감을 얻는 이익을 갖는다. 또한 이처럼 계(오계)를 지키고 실천하는 것은 양심과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고 이것은 사회구성에 필요한 일반화된 도덕을 지키는 근간이 된다.
우리는 스승님과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 수행 측면에서 계 지킴의 중요성은 다음 기회가 될 때 다시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한다.
우리는 누구나 안정되고 고요한 마음 상태를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관계)과 일에 매달려 마음은 혼탁해지기 일쑤이고 사람 혹은 일로 한정 짓지 않더라도 바깥 대상을 향해 있는 마음은 좀처럼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해야 할 무언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손 치더라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신체 발달과 더불어 해야 할 과업이 있고, 성별에 따른 고유한 역할들이 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하는 의무 들 또한 갖고 있다. 생각만으로도 골치 아파지는 이 얽히고설킴 속에서 마음은 흡사 엉킨 실타래가 되어 우리 자신을 더 옥죈다.
상황이 이러하니 어느 한 가지를 목적으로 삼아 올곧게 진행하고 나아가지 못한다. 끊임없이 왜곡된 자의적 판단과 기준으로 마음은 들끓고, 들끓음의 가지는 어느새 또 가지를 치고 또 치고 목적과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것을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교에서는 이 모든 마음의 들끓음을 번뇌라고 표현한다. 육 문을 통해 들어오는 육 경의 대상이 번뇌로 전환되는 조건은 너무 방대해 일일이 다 말하기도 어렵다. 또한 문명의 발달로 사회구조가 복잡해졌기 때문에 개인들의 삶이 복잡하고 괴로운 것이라는 것으로 번뇌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우리는 정말 그렇게 복잡하게 살아가야 하고,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요동치는 번뇌는 해소할 수 없다고 단정 짓고 번뇌를 더 큰 번뇌(감각적 쾌락)로 뒤덮어 버리며 견뎌내야만 하는 것인지. 인간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마음의 들끓음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연하듯 해결 방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찾을 수 있다. 부처님은 계(戒)로서 이러한 거친 마음의 들끓음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방법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도 않은 매우 구체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말과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다. 마음의 들끓음 그 한가운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사는 우리가 걸어야 할 첫걸음 혹은 첫 단계는,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분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 대신 해야 할 말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야 할 행동으로 바꾸어 실천하는 것이다.
- 하지 말아야 할 말 4가지는 거짓말, 이간질 말, 화내는 말, 쓸데없는 말이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 4가지는 살아있는 생명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물건 갖지 않고, 잘못된 성관계 하지 않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약물이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 해야 할 말 4가지는 정직한 말, 화합의 말, 자애의 말, 필요한 말이고 해야 할 행동은 살아있는 생명 지켜주고, 남의 재산 보호하고, 한 가정을 지켜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위를 하지 않고, 해야 할 말과 행위를 하였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오해와 갈등, 그리고 이해 부족을 갖지 않게 됨으로써 우리의 마음은 한결 안정감을 얻는 이익을 갖는다. 또한 이처럼 계(오계)를 지키고 실천하는 것은 양심과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고 이것은 사회구성에 필요한 일반화된 도덕을 지키는 근간이 된다.
우리는 스승님과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 수행 측면에서 계 지킴의 중요성은 다음 기회가 될 때 다시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