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애의 마음 갖기
자애의 마음은 다른 것이 아니고,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모두 원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원하지 않는다. 자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내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것의 빨리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웨로 호미’ 나에게 원수가 사라지기를
‘아바야 빳짜 호미’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아니고 호미’ 몸의 고통이 없기를
‘수키 야따낭 빠리 하라미’ 내가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앞의 세 가지, 원수와 몸, 마음의 고통은 여러분들도 원하지 않고 또한 모든 사람들도 원하지 않고, 숨쉬거나 숨쉬지 않는 모든 것들도 전혀 원하지 않는 것이죠.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이 세 가지 때문에 근심, 걱정 고통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갖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고, 그 다음에는 내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도 편안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원하죠.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처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있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들은 있기를, 내가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이렇게 이 4가지를 갖도록 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이 말을 음미하면서 염사, 방사를 하는 것이죠. 마음을 그렇게 띄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빨리어로 하면 좋고, 빨리어의 의미와 자애의 마음이 잘 와 닿지 않으면 지금 말했던 것처럼, ‘원수가 사라지기를’, 원수라고 하면 좀 크니까 ‘나에게 싫어하는 사람이 사라지기를’, 아니면 ‘나에게 적대감이 있는 사람이 없기를’, ‘내 몸의 고통이 없고 마음의 없기를’, ‘그래서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여기에서 이 말은 여러분들이 자기에게 자애심이 우러나는 말로 바꿔도 좋습니다.
자, 이것을 할 때 우선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편안하게 앉고, 다음에 화냄을 정리한 다음에 여러분들 자신에게 ‘나에게 원수가 사라지기를,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몸의 고통이 없기를, 내가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이 말을 떠올리면서 하도록 하십시오. 이때 여러분들 마음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좋습니다. 내가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 내 자신에게 한 다음에 여러분들이 존경하는 분들과 가족들과 좋아하는 사람들, 처음의 첫 번째 그룹을 대상으로 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지고 몸에 활기가 돌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나게 될 것입니다.
● 이미지 떠올리기
그러면 다시 내 자신이 약 1M 정도 앞에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때 머리를 들고 약간 치켜 볼 수 있는 위치에 내가 앉아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마치 여기 불상을 보듯이 약간 올려다보는 곳에 내 자신을 두고 내 뒤에 밝은 빛이 비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앉아있고 빛이 비추는 상태에서 위의 4가지를 간절하게 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밝은 빛만 보이고 여러분들의 얼굴은 떠오르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빛이 점점 더 밝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 빛이 밝아지는 만큼 여러분들한테 자애의 마음, 즉 자애 이것도 좀 더 강해지는 것이죠.
그런 다음에 다시 자신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을 때를 떠올리십시오.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자신에 대한 영상(nimitta), 영상을 떠올리는 것은 힘이 듭니다. 만약에 그럴 때는 거울을 보십시오, 거울을 보고서 자기가 평온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그 표정을 기억하도록 하십시오. 기억해서 눈을 감았을 때 그 표정이 떠오르게 되면 그 말이 간절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기 얼굴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가족의 얼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은 잘 떠오를 것입니다. 그렇게 떠오르는 얼굴에 대해 4가지를 행했을 때 여러분들에게 자애의 마음이 좀 더 절실해질 것입니다. 이제 상대의 얼굴이 점점 더 맑고 기쁨에 찰 것입니다. 이때는 상대의 얼굴 또한 키워도 좋습니다. 즉 얼굴을 점점 크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빛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처음에는 자기 자신에게 하고, 다음에는 나를 내 앞에 있는 것으로 하고, 그 다음은 두 번째 그룹에게 하고, 그 다음이 좀 더 선명하게 되었을 때 적대감에 있는 사람에게 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우선은 자기 주위부터 하게 되고 이것이 적대감이 있는 사람들이나 자기 가족이나 가장 아끼는 사람 모두에게 하는 것이 똑같이 되었을 때 그때는 사방팔방으로 조금 더 늘려줘도 좋습니다. 그때는 자애의 힘이 크기 때문에 점점 넓힐수록 자애의 마음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커지는 만큼 집중력도 점점 깊어지게 됩니다.
● 주의할 점
주의해야 할 것은 자애수행은 죽은 사람에게 하면 안 되듯이 자기 자신에게만 해서도 안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만 자애수행을 하게 되면 깊은 선정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이 자애의 마음은 나와 상대에 대한 자애를 폭넓게 가지면서 깊은 선정에 들어가는 것이지, 나만을 대상으로 하게 되면 깊은 선정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애의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내가 편안해지기를, 이것은 위빠사나 수행에서 내가 무엇을 경험하기를, 내가 무엇이 잘 됐으면 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나라고 하는 잘못된 견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마음이 온전하게 대상에 머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수행할 때 ‘나’라는 것을 놓고서 관찰하면 잘됩니까? 오히려 탐욕과 성냄 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죠. 나라는 것을 갖지 않았을 때 오히려 편안하게 수행을 잘 할 수 있듯이, 역시 나만 편안하고자 하는 것은 깊은 선정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 세 가지 마음가짐
부처님께서는
“모든 방향을 찾아보아도 나 자신의 몸보다 사랑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각기 각자 자기 몸을 이와 같이 사랑한다. 자신의 번영과 행복을 원하는 이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애의 마음을 가졌을 때는 세 가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도 원치 않을 것이다!’ 하는 자애의 마음을 가져야 하고, 두 번째는 자애의 마음을 가질 때 생각만 가져선 안 되고, 행위로써 가져야 합니다. 행위에서는 내가 몸을 돌보지 않을 만큼, 몸에 상처가 나도 돌보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애심을 펴고자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자애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앉아서 자애의 마음을 갖는 것으로써는 자애의 마음이 커지지 못합니다. 궁극적인 것은 자애의 마음을 행위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애를 행할 때 얼마만큼 행해야 할까요? 부처님 전생에 대한 것을 설해 놓은 자타카 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도둑, 강도들이 톱으로써 내 몸을 자르더라도 그 사람들에게 화냄을 가져선 안 된다. 만약 그 사람들에게 화냄을 가지게 되면 그것은 내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다.”
어느 사람이 내 몸을 자르려고 했을 때 그 사람에 대해서 화를 내지 않는 것, 쉽지가 않죠. 심지어는 사람들이 나에게 욕을 하는 것을 넘기는 것 역시 쉽지 않죠. 그러나 자애의 마음을 갖게 되었을 때는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상대가 나의 사지를 자른다 해도 내가 화냄을 갖지 않게 되죠. 이것이 자애심에 대한 본질적인 것이죠.
● 자애수행이 주는 이익
모든 방법으로 자애수행 수행에 숙달되면, 부처님께서 앙굿따라니까야에서 말씀하셨던 11가지 이익을 얻게 됩니다.
“비구들이여, 자애심으로 마음의 해탈이 훈련되고 개발되고 숙달되고 탈 것이 되고 기초가 되고 확고해지고 견고해지면, 11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무엇이 11가지인가?”
1. 잠을 편안하게 자고,
2. 편안하게 깨어있고,
3. 악몽을 꾸지 않고,
4. 인간에게 사랑받고,
5.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서도 사랑받고,
6. 신들이 보호하고,
7. 불, 독약, 무기로 해침을 받지 않고,
8. 마음이 쉽게 집중되고,
9. 얼굴빛이 밝고,
10. 혼란 없이 죽고,
11. 출세간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범천에 태어난다.
● 자애의 마음 갖기
자애의 마음은 다른 것이 아니고,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모두 원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원하지 않는다. 자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내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것의 빨리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웨로 호미’ 나에게 원수가 사라지기를
‘아바야 빳짜 호미’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아니고 호미’ 몸의 고통이 없기를
‘수키 야따낭 빠리 하라미’ 내가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앞의 세 가지, 원수와 몸, 마음의 고통은 여러분들도 원하지 않고 또한 모든 사람들도 원하지 않고, 숨쉬거나 숨쉬지 않는 모든 것들도 전혀 원하지 않는 것이죠.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이 세 가지 때문에 근심, 걱정 고통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갖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고, 그 다음에는 내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도 편안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원하죠.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처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있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들은 있기를, 내가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이렇게 이 4가지를 갖도록 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이 말을 음미하면서 염사, 방사를 하는 것이죠. 마음을 그렇게 띄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빨리어로 하면 좋고, 빨리어의 의미와 자애의 마음이 잘 와 닿지 않으면 지금 말했던 것처럼, ‘원수가 사라지기를’, 원수라고 하면 좀 크니까 ‘나에게 싫어하는 사람이 사라지기를’, 아니면 ‘나에게 적대감이 있는 사람이 없기를’, ‘내 몸의 고통이 없고 마음의 없기를’, ‘그래서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여기에서 이 말은 여러분들이 자기에게 자애심이 우러나는 말로 바꿔도 좋습니다.
자, 이것을 할 때 우선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편안하게 앉고, 다음에 화냄을 정리한 다음에 여러분들 자신에게 ‘나에게 원수가 사라지기를,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몸의 고통이 없기를, 내가 항상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이 말을 떠올리면서 하도록 하십시오. 이때 여러분들 마음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좋습니다. 내가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 내 자신에게 한 다음에 여러분들이 존경하는 분들과 가족들과 좋아하는 사람들, 처음의 첫 번째 그룹을 대상으로 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지고 몸에 활기가 돌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나게 될 것입니다.
● 이미지 떠올리기
그러면 다시 내 자신이 약 1M 정도 앞에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때 머리를 들고 약간 치켜 볼 수 있는 위치에 내가 앉아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마치 여기 불상을 보듯이 약간 올려다보는 곳에 내 자신을 두고 내 뒤에 밝은 빛이 비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앉아있고 빛이 비추는 상태에서 위의 4가지를 간절하게 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밝은 빛만 보이고 여러분들의 얼굴은 떠오르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빛이 점점 더 밝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 빛이 밝아지는 만큼 여러분들한테 자애의 마음, 즉 자애 이것도 좀 더 강해지는 것이죠.
그런 다음에 다시 자신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을 때를 떠올리십시오.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자신에 대한 영상(nimitta), 영상을 떠올리는 것은 힘이 듭니다. 만약에 그럴 때는 거울을 보십시오, 거울을 보고서 자기가 평온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그 표정을 기억하도록 하십시오. 기억해서 눈을 감았을 때 그 표정이 떠오르게 되면 그 말이 간절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기 얼굴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가족의 얼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은 잘 떠오를 것입니다. 그렇게 떠오르는 얼굴에 대해 4가지를 행했을 때 여러분들에게 자애의 마음이 좀 더 절실해질 것입니다. 이제 상대의 얼굴이 점점 더 맑고 기쁨에 찰 것입니다. 이때는 상대의 얼굴 또한 키워도 좋습니다. 즉 얼굴을 점점 크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빛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처음에는 자기 자신에게 하고, 다음에는 나를 내 앞에 있는 것으로 하고, 그 다음은 두 번째 그룹에게 하고, 그 다음이 좀 더 선명하게 되었을 때 적대감에 있는 사람에게 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우선은 자기 주위부터 하게 되고 이것이 적대감이 있는 사람들이나 자기 가족이나 가장 아끼는 사람 모두에게 하는 것이 똑같이 되었을 때 그때는 사방팔방으로 조금 더 늘려줘도 좋습니다. 그때는 자애의 힘이 크기 때문에 점점 넓힐수록 자애의 마음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커지는 만큼 집중력도 점점 깊어지게 됩니다.
● 주의할 점
주의해야 할 것은 자애수행은 죽은 사람에게 하면 안 되듯이 자기 자신에게만 해서도 안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만 자애수행을 하게 되면 깊은 선정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이 자애의 마음은 나와 상대에 대한 자애를 폭넓게 가지면서 깊은 선정에 들어가는 것이지, 나만을 대상으로 하게 되면 깊은 선정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애의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내가 편안해지기를, 이것은 위빠사나 수행에서 내가 무엇을 경험하기를, 내가 무엇이 잘 됐으면 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나라고 하는 잘못된 견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마음이 온전하게 대상에 머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수행할 때 ‘나’라는 것을 놓고서 관찰하면 잘됩니까? 오히려 탐욕과 성냄 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죠. 나라는 것을 갖지 않았을 때 오히려 편안하게 수행을 잘 할 수 있듯이, 역시 나만 편안하고자 하는 것은 깊은 선정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 세 가지 마음가짐
부처님께서는
“모든 방향을 찾아보아도 나 자신의 몸보다 사랑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각기 각자 자기 몸을 이와 같이 사랑한다. 자신의 번영과 행복을 원하는 이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애의 마음을 가졌을 때는 세 가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도 원치 않을 것이다!’ 하는 자애의 마음을 가져야 하고, 두 번째는 자애의 마음을 가질 때 생각만 가져선 안 되고, 행위로써 가져야 합니다. 행위에서는 내가 몸을 돌보지 않을 만큼, 몸에 상처가 나도 돌보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애심을 펴고자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자애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앉아서 자애의 마음을 갖는 것으로써는 자애의 마음이 커지지 못합니다. 궁극적인 것은 자애의 마음을 행위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애를 행할 때 얼마만큼 행해야 할까요? 부처님 전생에 대한 것을 설해 놓은 자타카 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도둑, 강도들이 톱으로써 내 몸을 자르더라도 그 사람들에게 화냄을 가져선 안 된다. 만약 그 사람들에게 화냄을 가지게 되면 그것은 내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다.”
어느 사람이 내 몸을 자르려고 했을 때 그 사람에 대해서 화를 내지 않는 것, 쉽지가 않죠. 심지어는 사람들이 나에게 욕을 하는 것을 넘기는 것 역시 쉽지 않죠. 그러나 자애의 마음을 갖게 되었을 때는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상대가 나의 사지를 자른다 해도 내가 화냄을 갖지 않게 되죠. 이것이 자애심에 대한 본질적인 것이죠.
● 자애수행이 주는 이익
모든 방법으로 자애수행 수행에 숙달되면, 부처님께서 앙굿따라니까야에서 말씀하셨던 11가지 이익을 얻게 됩니다.
“비구들이여, 자애심으로 마음의 해탈이 훈련되고 개발되고 숙달되고 탈 것이 되고 기초가 되고 확고해지고 견고해지면, 11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무엇이 11가지인가?”
1. 잠을 편안하게 자고,
2. 편안하게 깨어있고,
3. 악몽을 꾸지 않고,
4. 인간에게 사랑받고,
5.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서도 사랑받고,
6. 신들이 보호하고,
7. 불, 독약, 무기로 해침을 받지 않고,
8. 마음이 쉽게 집중되고,
9. 얼굴빛이 밝고,
10. 혼란 없이 죽고,
11. 출세간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범천에 태어난다.